사진/thewoodlands.com
[Houston] ‘2025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10’에 휴스턴 북부 우드랜드와 북텍사스 플레이노가 이름을 올렸다.
매년 니치(Niche)에서 발표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탑 10’은 주거비, 공립학교 수준, 안전성, 직업 기회, 전반적인 삶의 질 등을 기준으로 미국 전역의 도시들을 평가하는데 올해는 휴스턴 북부에 위치한 우드랜드(The Woodlands)가 전체에서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노가 6위에 올랐다.
니치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국 인구조사국, FBI 범죄 통계, NOAA(미국 해양대기청) 등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비롯해, 사용자 리뷰와 공공 기록 등을 기반으로 했으며, 총 230개 도시와 18,000개 이상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우드랜드는 우수한 공립학교, 가족 친화적인 환경, 탄탄한 지역 공동체 의식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여러 부문에서 A+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가족과 함께 하기 가장 좋은 도시’ 2위,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 도시에 미국 전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박에도 텍사스의 여러도시들은 ‘2025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순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니치의 올해 보고서에서 텍사스는 집 사기 좋은 도시’와 ‘생활비가 가장 낮은 도시’ 부문에서 100위 안에 가장 많은 도시를 포함시키며, 전체적으로 가장 저렴한 주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1위로는 브라운즈빌이 꼽혔고 텍사스의 위치타폴스(Wichita Falls)가 2위, 인디애나주 에반즈빌(Evansville)이 3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의 맥앨런(McAllen)과 보몬트(Beaumont)도 각각 최저 생활비 도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니치의 CEO이자 창립자인 루크 스커먼(Luke Skurman)은 성명에서 “어디에 사느냐는 경력 기회부터 공동체 의식까지 삶의 여러 측면을 결정짓는 요소”라며, “우리의 순위는 사람들이 학교, 생활비, 공원과 지역 상권 접근성 등 자신에게 중요한 요소를 바탕으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10 Best Cities to Live in the U.S. in 2025
- Naperville, Illinois
- The Woodlands, Texas
- Cambridge, Massachusetts
- Arlington, Virginia
- Irvine, California
- Plano, Texas
- Columbia, Maryland
- Overland Park, Kansas
- Bellevue, Washington
- Berkeley, California
안미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