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제공 (신동헌 회장과 캐롤튼 경찰국 소속 경찰이 캐롤튼 한인상가를 방문해 당면 현안에 대해 듣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와 캐롤튼 경찰국이 캐롤톤 Hmart 인근 한인상권을 동반 순찰하며 한인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수) 캐롤튼 경찰국 소속 경찰들과 함께 한인상가들을 방문해 한인 상공인들이 직면한 문제 및 제안들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상인들은 “노숙자와 집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하면서 “이정도 문제로 911에 전화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 신고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캐롤튼 경찰관들은 본인들의 명함을 건네며 “어떤 종류의 민원이라도 직접 연락해도 좋다”고 답했고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시에는 주저말고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로열레인 인근 한인상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북서경찰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한 이래 미국에서 8번째로 큰 규모인 달라스 경찰국과 다방면으로 협력해왔다.
2008년 이후 캐롤튼 한인상권은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오늘날 북텍사스 최대 한인상권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주변 지역 안전강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캐롤튼 경찰국과도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 한인 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미향 기자 [email protected]